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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무위, '당대표 결선투표제' 도입 의결

전준위도 구성…최고위원 선거 중앙50·권리50% 합산 방식 변경
이연희, "새 지도부, 강경파 목소리 휩쓸리지 않고 시대정신에 응답할 줄 아는 지도부여야"

  • 웹출고시간2025.06.09 16:50:34
  • 최종수정2025.06.09 16:50:34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9일 차기 당 대표 선거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한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원회에서 당 대표 선거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무위에서는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설치 시한을 임시 전당대회의 경우 30일 전으로 줄이고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중앙위원 100%에서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합산 방식으로 변경하는 안건 등도 의결했다.

전준위 위원장에 4선 이춘석 의원, 부위원장에 3선 소병훈·송옥주 의원이 맡는 안도 이날 당무위에서 의결됐다.

전준위원으로는 천준호·정일영·황명선·박지혜·박희승·모경종·전진숙·오세희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해당 개정안들을 오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중앙위원회에서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결선투표제 도입에 대해 "실제로 원내대표는 결선투표를 하고 있다"며 "과반 이상 지지를 받는 대표가 나와야 당무 수행에 있어 강력한 리더십을 행사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과반이 확보 안 되면 당연히 1순위자와 2순위자가 결선투표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재명 정부의 출범과 함께,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제 우리는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를 제대로 작동시켜 국민통합과 국가융성을 견인하는 집권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새 지도부는 강경파의 목소리에 휩쓸리지 않고, 균형감각을 갖고 시대정신에 응답할 줄 아는 지도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권당의 리더십은 때론 지는 듯 보이더라도 결국 민심을 얻고, 역사를 움직이는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정치는 가능한 것을 예술로 만드는 일이다'라는 말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강경함보다 가능한 길, 국민을 위한 해법을 만들어 내는 지혜"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타협은 비겁이 아니라, 공존을 위한 용기"라며 "대결이 아닌 조율의 리더십이 이재명 정부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힘자랑에 취한 오만한 여당을 민심은 언제든 견제하고 심판해 왔다"며 "그것이 지난 40년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쌓아온 값진 경험이다. 이제 균형 잡힌 리더십과 능숙한 정치력의 지도부를 당원 여러분이 만들어주실 차례"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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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