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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채주병·김동윤 교수 "망막박리, 봄철 증가" 연구

  • 웹출고시간2021.01.31 15:24:22
  • 최종수정2021.01.31 15:24:22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안과 채주병·김동윤 교수 공동연구팀이 망막박리 환자가 봄철에 더욱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신체의 눈은 흔히 카메라로 비유하는데,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영역이다.

망막은 바로 뒤쪽에 붙어있는 맥락막에서 영양을 공급받는다. 망막과 맥락막은 다양한 기전에 의해 잘 부착돼 눈의 시각 작용을 담당한다.

하지만, 낮 동안 기온의 동적 변화가 클수록 망막과 맥락막이 유착되는 힘의 변화가 많이 발생해 그 상호작용 차이에 의해 망막박리가 더욱 빈번할 수 있다.

채주병·김동윤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충북대병원에서 진단·치료받은 망막박리 환자를 조사한 결과, 망막박리 진단 증례 수는 모두 974안이었다.

이 중 일교차가 큰 봄철과 가을철은 일교차가 덜한 여름과 겨울보다 망막박리가 더 많은 빈도로 발생했다.

채주병 교수는 "이번 연구가 열공(구멍)성 망막박리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 온도를 고려해 환자들에게 열공성 망막박리의 발생 빈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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