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LG화학, 오창 외투지역 매입 무산

지난해 11월 착수… 갖가지 난제에 결국 포기

  • 웹출고시간2009.02.04 17:4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LG화학이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의 부지 매입을 타진했으나 갖가지 난제를 풀지 못해 결국 포기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께 LG화학 측에서 오창외투지역 유휴부지의 면적과 매입을 위한 절차 등을 확인하고 매입을 위한 기초 작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산단공 충청지사 측은 LG화학 측에 외투지역 부지와 관련한 기초자료를 제공했고 충북도와 LG화학 실무선에서 부지 매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의 협의를 진행했다.

LG화학은 당시 오창테크노파크의 부지가 포화상태에 이른 상황에서 현대차 하이브리드 배터리 수주 및 GM과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가 성사단계에 접어들어 시급히 부지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었고, 일순위로 인접 부지인 외국인 투자지역의 유휴 부지를 검토하게 됐다.

그러나 충북도의 입장과 LG화학의 입장이 절충점을 찾지 못했고 단 시간 내에 부지활용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할 것으로 결론을 내린 LG화학이 매입의사를 철회하면서 마무리 됐다.

이 과정에서 충북도는 외투지역인 만큼 기왕이면 합작사를 구해 입주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1안으로 지정 해제의 경우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앞으로 조성되는 오창 제2산업단지 입주를 차선책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반면 LG화학은 굳이 부지 입주를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까지 무리해서 진행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오창 제2산업단지의 경우도 동일 사업장이 별도 지역에 생기게 되는 것도 효율성 차원에서 맞지 않다는 판단이다.

LG화학 관계자는 "투자시기에서 아쉬운 부분 있었고 중장기적으로는 부지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며 "외투부지는 충북도와 지난해 11월 께 검토가 진척됐었으나 어려움이 있었고 합작기업 만들어서 까지 할 부분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입주안한 부지를 쓰고 싶다고 해 검토하던 중 연말에 확인하니 계획이 변경돼 철회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외투지역이라 기왕이면 합작사를 구해 외투지역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의사를 협의했었다"고 설명했다.

/ 인진연 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