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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국도변 로컬푸드 무인 판매장 눈길

탄부면 임한리 농산물 차재만 씨 운영

  • 웹출고시간2020.12.09 11:22:05
  • 최종수정2020.12.09 11:22:05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마을앞에 마련된 농산물 로컬푸드 무인판매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 탄부면
[충북일보]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마을 앞 '농산물 로컬푸드 무인판매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마을 차재만(54) 씨는 국도 25호선을 따라 보은에서 상주방향으로 가다 속리산IC를 지나면서 나타나는 임한리 마을 앞에 '농산물 로컬푸드 무인판매장'을 지난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농산물판매장은 생산자가 오전에 농산물을 진열하고 저녁에 철거하는 무인판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인건비가 절약되는 것은 물론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소비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판매품목으로는 운영자가 직접 재배한 고추 마늘 양파 양파즙 햅쌀 겉보리쌀 찰보리쌀 깨 땅콩 호박 율무 등 농산물과 인근 농가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이 있다.

무인 판매장 운영자인 차재만 씨는 "무인 판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양심껏 계산하고 필요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며 "고정 고객들도 많이 확보해 소득이 짭짤하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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