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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현장서 취임 첫 행보

  • 웹출고시간2020.11.01 15:25:32
  • 최종수정2020.11.01 15:25:32

박상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초대 대표이사가 2일 동부창고 내 카페C를 방문해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창의적 변화관리경영으로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0년 만에 첫 대표이사로 선임된 박상언 신임 대표이사가 2일 예정했던 취임식을 생략하고 현장에서 취임 첫 업무를 했다.

이날 박 대표이사는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콘서트' 온라인 생중계 현장을 찾아 무대를 앞둔 뮤지션들을 격려한 뒤 지역의 역량있는 창작자를 계속해서 발굴·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동부창고와 김수현드라마아트홀, 한국공예관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 대표이사는 '창의적 변화관리경영'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4대 키워드로 △New(새로운 재단) △Young(젊은 재단) △Bridge(시민·경제계·문화예술계를 잇는 재단) △Run(항상 움직이고 진화하는 재단)을 제시했다.

박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계와 문화산업계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고, 공정하고도 윤리적인 경영을 위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에 힘쓸 계획"이라며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균형적이고 선순환적인 틀과 판을 만들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문화거버넌스 조직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이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 예술경영학 석사, 고려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영전략본부장, 아르코미술관장, 대전 및 울산 문화재단 대표이사,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한 문화행정 및 예술경영 전문가다.

취임 첫 행보를 현장 업무로 시작한 박 대표이사는 2일 청주문화재단 이사장인 한범덕 청주시장의 임용장을 받은 뒤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간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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