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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값은 언제 떨어질까

정부 대책 발표 직전 상승률 전국 1위
국토교통부 "실수요층 형성돼 있다"

  • 웹출고시간2020.06.18 15:23:54
  • 최종수정2020.06.18 15:23:54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 정부가 올 들어 7번째로 17일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발표 직전 아파트값 상승률은 세종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3주(9~15일 조사) 기준 주간(週間) 전국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은 매매가 0.16%, 전세는 0.12%였다. 1주전보다 상승률이 매매는 0.04%p, 전세는 0.03%p 각각 높았다. 감정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 주택시장 안정 대책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전세가 상승률 1주 사이 4배로 '껑충'

시·도 별 매매가 상승률은 △세종(0.98%) △대전(0.85%) △충북(0.81%) 순으로 높았다. 감정원은 "세종의 경우 교통여건(BRT보조 라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신도시 고운ㆍ아름동과 접근성이 좋은 도담ㆍ새롬동, 신도시 주변 금남면과 조치원읍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전세가격도 △세종(0.69%) △대전(0.51%) △충북(0.38%)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세종 상승률은 1주전(0.18%)의 약 4배에 달했다. 이에 대해 감정원은 "신도시 종촌ㆍ아름ㆍ다정동 등에서 입주 물량 부족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치원읍 등 신도시보다 가격이 싼 외곽지역 위주로 수요가 늘며 값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서울시내 15개구와 함께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모두 지정돼 있다.

또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대책에서 대덕구를 제외한 대전시내 4개구는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됐고, 청주시내 동 지역과 오창·오송읍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감정원의 다음 주 발표에서는 대전과 청주의 가격 상승률이 이번 주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세종은 이들 지역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인해 상승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 한국감정원
◇6개월 새 매매가 상승률 12% 넘어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세종의 경우 그 동안 신도시에 대해 정부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했는 데도 올 들어 가격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며 "이는 인구 증가율이 전국 최고여서 실수요자가 형성돼 있는 반면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6월 3주까지 아파트 매매가 누적 상승률(전국 평균 2.38%)은 △세종(12.63%) △대전(8.55%) △인천(5.90%)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1.13%) △경북(-1.05%) △부산(-0.07%) △서울(-0.06%) △광주(-0.04%) 등 5개 시·도는 가격이 떨어졌다.

세종은 같은 시기까지의 전셋값 상승률도 전국(평균 1.67%) 최고인 8.24%를 기록했다.

이어 △대전(4.44%) △울산(3.90%) △인천(3.64%)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그러나 서울 상승률은 1.13%에 그쳤고 △제주(-0.49%) △경북(-0.36%) △전북(-0.02%)은 하락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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