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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세종 시내버스요금 1천150원→1천400원

세종시 "코로나19로 경영난 심한데 8년째 동결돼"
BRT 보조노선 개설,M-Bus 도입,시계요금 폐지 추진

  • 웹출고시간2020.05.28 14:25:47
  • 최종수정2020.05.28 14:42:37

세종 시내버스 요금(어른·카드 기준)이 오는 7월 1일부터 1천150 원에서 1천400 원으로 250 원(21.7%) 오른다. 사진은 신도시 도담동을 통과하고 있는 2칸짜리 BRT(900번·세종도시교통공사 운영)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세종 시내버스 요금(어른·카드 기준)이 오는 7월 1일부터 1천150 원에서 1천400 원으로 250 원(21.7%) 오른다.

세종시가 28일 발표한 버스요금 인상 계획에 따르면 청소년은 910 원에서 1천100 원으로 190 원(20.9%), 어린이는 550 원에서 600 원으로 50 원(9.1%) 인상된다.

특히 농촌(면)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버스는 인상률이 가장 높다.

어른은 1천50 원에서 1천300 원으로 250 원(23.8%),청소년은 810 원에서 1천 원으로 190 원(23.5%), 어린이는 450 원에서 600 원으로 150 원(33.3%) 오른다.
이 밖에 세종시내~대전 반석역 구간은 1천550 원에서 1천700 원으로 150 원(9.7%), 청주 오송역~반석역은 1천950 원에서 2천 원으로 50 원(2.6%)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시 출범 이후 시내버스가 41대에서 281대로 크게 늘어난 반면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승객 수가 줄면서 버스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다"며 "하지만 요금은 2012년 이후 동결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내버스 요금은 세종이 충청권 6개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싸다.

도시 별 요금(어른·카드 기준)은 △대전 1천250 원 △청주 1천400 원 △천안·공주 각 1천350 원 △계룡 1천250 원이다.

세종 신도시 내부순환 BRT 노선 연계 보조 BRT 노선 개설 방안.

◇요금 인상과 함께 서비스 개선 대책도 추진

세종시는 요금 인상과 함께 각종 서비스 개선 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인구는 많으나 BRT(간선급행버스)가 다니지 않는 고운동·아름동 등 1생활권 일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내부순환 BRT 노선과 연계되는 보조노선을 개설키로 했다.

올 연말부터 시범 운행될 이 노선은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립도서관~어진교차로 등을 경유하게 된다.

세종시가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는 신도시~대전 중심지 구간에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을 추진한다.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는 신도시~대전 중심지 구간에는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을 추진한다.

이 밖에 661번(대평동 세종터미널~대전 구즉)·550번(조치원역~공주 산성시장)·910번(조치원역~천안 병천고교) 등 7개 노선은 시계(市界) 요금을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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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