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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국내·외 자율주행차량 '성능 경연장'

25일부터 기업·연구원 등 6가지 차량 시험 운행

  • 웹출고시간2020.05.25 15:29:13
  • 최종수정2020.05.25 15:29:13

세종시와 중소기업벤처부가 25일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험 운행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과 박영선 장관,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정부가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한 세종시가 국내·외 자율주행차량들의 성능 경연장이 되고 있다.

세종시와 중소기업벤처부는 25일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험 운행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춘희 시장과 박영선 장관,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시험 운행을 시작한 차량은 국내기업인 '언맨드솔루션'이 제작한 6인승이다.

25일 세종시 중앙공원에서 열린 자율주행자동차 시험 운행 행사에 참가한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장관이 차량을 타고 있다.

ⓒ 세종시
전기배터리를 동력으로 시속 30km까지 달릴 수 있는 저속 차량이어서, 공원의 셔틀버스로 운행하기에 적합하다.

이 차량은 오는 9월 공원이 정식으로 문을 열기 전까지 이 곳에서 시험 운행을 통한 성능 점검이 이뤄진다. 공원이 개장된 뒤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승차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세종시내에서는 이와 함께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나 아파트단지 운행에 적합한 자율주행차량들도 시험 운행이 이뤄진다.
ⓒ 세종시
신도시 4-2생활권 아파트단지에서는 조만간 AI모빌리티가 '나브야 자율셔틀' 시험운행을 시작한다.

프랑스에서 제작된 이 차량(11인승)은 전기배터리를 동력으로 최고 시속 40km까지 달릴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신도시 내부를 순환하는 BRT도로에서 국내기업인 오토노머스 에이투지가 자체 생산한 '자일대우 레스타'를 시험 운행한다.

14인승으로 디젤을 연로로 쓰는 이 차량은 최고 시속이 100㎞인 데다,야간이나 악천후 주행도 가능하다.

이 밖에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개발한 '아이오닉 자율셔틀(5인승)' △팬텀에이아이 코리아가 개발한 최고시속 120㎞의 '기아 카니발(9인승)' △한국교통연구원이 뉴질랜드에서 도입한 '오미오 자율셔틀(20인승)'도 상용화를 앞두고 세종에서 마지막 성능 시험을 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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