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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2.25 17:50:39
  • 최종수정2020.02.25 17:50:39

노영숙

백석대학교 겸임교수·행정학박사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나라 전체가 불안감과 공포감으로 찬 패닉 상태이다. 그러나 바이러스가 변형과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 의학도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기 때문에 시간문제이지 머지않아 정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미 영국, 중국 등이 '코로나19'의 백신을 개발해 동물실험 중이라고 한다. 현재 맹위를 떨치고 있지만 곧 인류가 정복한 바이러스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는 2003년 사스(SARS)와 2012년 창궐했던 메르스(MERS) 사태 등을 겪으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의 전달이 사회 혼란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란 것을 경험적으로 학습하였다. 다행히 현재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처방식은 지난 경험에서 얻은 학습을 통해 감염상황 일체를 국민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어 정부에 대한 신뢰는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좀 더 적극적인 대처방법을 실시하지 않은 점이다. 물론 정부입장에서는 중국, 일본 등으로부터 들어오는 항공기를 빨리 차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외교문제, 경제문제 등을 고려했을 것이다. 하지만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큰 목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주는 것이다. 우리 교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후베이성 우한 교민 및 일본 크루즈선에 승선한 국민을 국내로 이송하여 일정한 시설에서 관리·보호한 점에서 국가의 존재 이유를 보았다. 결과론적이지만 국가 간 외교문제, 경제문제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이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본다.

2월 18까지는 확진자 31명으로 WHO가 인정하고 모범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였지만, 2월 19일부터 급증하여 2월 24일 현재 감염 확진자 833명, 사망 8명으로 그것도 단기간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주요 감염 원인이 특정 종교단체에서 발생되고 역학조사조차 제때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종교단체 역시 소속하는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다시 말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정부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그들의 행위에 대해 비난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합리적인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정부와 종교단체, 시민사회 및 국민 모두가 합심해야 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기상황을 얼마나 능동적으로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달라지리라 본다. 다시 말해 이번 '코로나19'는 세계경제 및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할 것이다.

끝으로 우리나라의 의학 수준과 응급대처 능력으로 볼 때 '코로나19'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본다. 미지의 바이러스라는 불안감과 공포감이 있지만,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만큼 정부를 신뢰하고 행동한다면 머지않아 안정화를 되찾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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