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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부동산 거래 '뚝'

청원 오창산단 아파트 하락세… 타지역 약보합

  • 웹출고시간2009.01.04 18:05: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2008년 연말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거래 없이 약보합세로 마감된 가운데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은 거래가 단절된 가운데, 2주간 -0.10%의 변동률로 2주전(-0.01%)의 약보합세에서 하락세로 바뀌며 2008년도를 마감했다.

지역별로는 청원군(-0.63%)과 청주시(-0.06%)가 하락세를 보인 반면에,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가격이 오른 면적대가 없이 152-165㎡대는 -0.18%, 102-115㎡대 -0.14%, 85-99㎡대 -0.12%, 119-132㎡대 -0.12%, 69-82㎡대 -0.07%, 185㎡이상 -0.01%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코아루아파트 116㎡A형은 2주 전보다 1천만원 하락한 1억7천~1억8천500만원을 나타냈으며, 중앙아파트 160㎡와 115㎡A형도 각각 500만원 하락해 2억4천~2억7천500만원과 1억7천~1억8천500만원의 시세를 형성했다.

우림필유1차 113㎡도 500만원 하락한 1억7천~1억8천500만원을, 우림필유2차 86㎡A형도 200만원 하락해 1억2천~1억3천500만원을 나타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2주간 -0.02%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06%)과 유사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03%)가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대별로는, 가격이 오른 면적대가 없는 가운데, 168-181㎡대가 -0.22%, 102-115㎡대가 -0.04 하락했고, 다른 면적 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김종호 부동산 114 대전충청지사장은 "건설,부동산 시장 불황 극복을 위한 정부의 몸부림에도 불구하고 2008년도 충청권 부동산시장은 거래가 끊겨 극심한 침체양상을 보이며 시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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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