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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국악 '이색 만남'

영동군 국악카페 올해 새단장
다양한 국악기·휴게공간 마련

  • 웹출고시간2019.04.04 10:55:43
  • 최종수정2019.04.04 19:36:22

영동주민들이 심천면 고당리 국악카페에서 우리의 소리를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 국악의 매력을 전하는 이색 카페가 오고 가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국악카페'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들 편의 제공으로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탄생했다.

예전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으로 사용되던 건물 1,2층이 영동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으로 탈바꿈할 때 국악카페는 리모델링을 거쳐 이곳 3층에 들어섰다.

수리 등 내부사정으로 잠시 쉬었다가 올해 1월부터 새단장돼, 전문성과 유연성확보를 위해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상호만 언뜻 듣고선 어울리지 않는 명칭이지만, 이 곳은 '국악'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아늑하고 조용한 공간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흥겨운 우리가락과 국악이 담긴 인테리어와, 장구, 가야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향긋하고 달콤한 차향과 국악의 감미로움이 조화돼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192.8㎡ 규모로 구역별 테마를 정해 세대별 취향에 맞는 테의블과 의자, 좌식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한 방문객은 "우연찮게 국악카페 간판을 보고 찾아왔는데, 국악의 선율이 흐르는 창가에 앉아 잔잔한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큰 만족감을 보였다.

방문객의 요청에 따라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도 감상할 수 있으며, 커피 뿐 아니라 각종 라떼류와 생과일 주스도 주문할 수 있다.

스파게티, 피자, 샌드위치와 함께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오믈렛 등 간단한 식사도 가능하며, 와인상설판매장과 연계해 명품 영동와인도 구매 가능하다.

특별메뉴로 고향의 정겨움이 들어가 있는 다슬기 수제비, 다슬기 전골 등도 맛볼 수 있다.

카페에서는 방문객들과의 소통과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 고객카드를 만들어, 영동와인을 증정하거나 간식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특별이벤트도 계획중이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10부터 오후10시 30분 정도까지다.

카페 운영 관계자인 최민자 씨는 "영동을 오고가는 많은 분들에게 영동의 참모습과 국악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 창구 역할과 동시에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꾸미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계폭포 인근에는 △영동국악체험촌 △난계국악기제작촌 △난계사 △난계국악박물관 등 국악관련 체험 인프라가 구축되어 우리 가락의 흥을 즐기며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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