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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효 태극기 앞선 '최초 태극기' 전시

교원대, 내달 1일부터 특별전

  • 웹출고시간2019.02.25 20:52:48
  • 최종수정2019.02.25 20:52:48

한국교원대학교 '대한, 태극기' 특별전 포스터.

ⓒ 한국교원대
[충북일보] 최초의 태극기 원형은 어떤 모습일까.

1882년 9월 수신사 박영효가 만들었다고 알려진 태극기보다 앞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태극기가 수록된 '해상 국가들의 깃발(미국, 1882)'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100일간 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태극기의 의미를 조명하는 '대한, 태극기'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과 ㈜대강이 공동 주최하며, 재미교포 이병근씨가 소장한 태극기 관련 자료 500여 점이 전시된다.

이중에는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 당시 게양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포함돼 있다. '해상 국가들의 깃발(미국, 1882)'에 실린 것으로, 최근 학계에서는 이 태극기를 최초의 태극기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

1.미 해군성에서 1882년 발간한 책으로 박영효가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태극기 보다 더 이른 시기의 태극기 원형이 수록돼 있다. 2.매천 황현이 세운 호양학교(전남 구례)에서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는 동종이다. 3.베를린 올림픽 우승 선수들의 서명을 담은 올림픽 화보집이다. 당시 일본로 마라톤 우승을 차지했던 손기정(출전명 Son Kitei, そん きてい) 선수의 한글 서명이 수록돼 있다.

ⓒ 한국교원대
이번 특별전은 3부로 구성된다. 1부 '그날, 태극기'에서는 태극기의 탄생과 국가의 상징이 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2부 '휘날리는 태극기'는 시대상을 보여주는 다양한 태극기를 소개하며, 3부 '우리 곁의 태극기'에서는 태극기 문양이 도안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1. 대한제국기로 추정되는 소형 태극기. 2.일장기 개조 태극기.

ⓒ 한국교원대
이번 전시에는 '해양 국가들의 깃발(Flags of Maritime Nations)'을 비롯해 일장기 개조 태극기, 인천상륙기념 태극기, 호양학교 동종 등이 전시되며, 태극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이번 특별전이 단순한 유물 전시를 넘어 3·1 운동과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태극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3월 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043-230-3364, 3368).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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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