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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충북의 희망이다

2008 충북인재상 수상자 선정

  • 웹출고시간2008.12.03 10:21: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인재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이기용 교육감 등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한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다그런 것은 아니다.

장애를 극복하고 체육 미술 요리 분야에서 입상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멀리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사람들의 후원을 해주고 있는 가슴이 따뜻한 학생도 있다.

그런가하면 학교 공부도 1등이고 사회봉사활동을 무려 300시간 이상 한 기특한 학생도 있다.

바로 이런 학생들이 우리 미래를 밝혀줄 충북의 희망인 것이다.

이렇게 각 분야에서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맘껏 드높인 10명의 학생들이 3일 '충북인재상'을 받았다.

이들이 수상자로 선정된 면면을 들여다 보았다.

▷박새롬(사회봉사분야·청주여고)

박 양은 학업성적인 전교에서 1등이다. 학업성적만 우수한 것이 아니고 사회봉사에 있어서 가히 독보적이라 할만큼 두각을 나타냈다. 무려 96회에 걸쳐 307시간이라는 엄청난 봉사활동을 벌였고, 수학과 과학경시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신두호(장애극복분야·청주성신학교)

정신지체장애를 갖고 있는 신 군은 스포츠와 요리 등에서 지난 3년간 무려 10회 입상한 실적을 갖고 있다. 비록 장애를 안고 있지만 굴하지 않고 자신의 갖고 있는 역량을 십분 발휘함으로써 인간승리의 표본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연(학술학력분야·충북고)

이 군은 학생회 간부로서 지리올림피아드에서 전국 은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학생임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꽃동네, 서해기름유출현장, 에데원 등에서도 봉사활동을 벌여 주위의 귀감이 됐다.

▷이지용(지도성 환경극복분야·옥천고)

이 군은 소년가장이지만 자신의 처지를 탓하지 않고 학생회장으로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고 학업성적도 우수하다. 산업시설, 해병대 등 체험활동도 활발하게 해 환경극복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유리(과학기술분야·제천제일고)

농업계열 학교에 재학중인 임 양은 영농분야 각종 대회 수상실적이 우수하다. 경진대회에서만 3회 입상했고, 영농학생회 공로 기관장 표창도 4회나 수상했다.

▷윤지섭( 지도성분야·금천고)

윤 군은 팔방미인이다. 반기문영어경시대회 동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교원대 부설 와이즈충북센터캠프 우수상을 받았다. 또 안보백일장논술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재능을 갖고 있다.

▷이지원(사회봉사 지도성분야·제천여고)

3년간 학생회 간부로 활동하고 있는 이 양은 제천시장 등 각계로 부터 모범청소년 표창을 3회나 수상할 정도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다. 학습부진 친구를 위한 도우미 봉사는 물론 꽃동네 등에서도 다수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지윤(사회봉사분야·상당고)

김 양은 월드비전을 통해 스와질랜드인과 결연, 후원활동을 수년째 해왔다. 이밖에 세계잼보리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도훈(학술학력분야·교원대부설고)

고교 3년간 학력상을 수상했고, 세계창의력경진대회 전국 은상을 받았다. 과학탐구경연대회에서도 은상을 수상하는 등 과학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뤘다.

▷서지희(과학기술분야·청주농고)

청주시 모범청소년으로 선정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이다. 경진대회에서도 다수 입상했다.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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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