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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쫓는 학교' 내막은 이렇다

성안 스님, 구병시식(救病施食) 아카데미 개설

  • 웹출고시간2008.12.01 17:01: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귀신 쫓는 학교' 내막은 이렇다 '악령 쫓는 승려' 성안 주지(경기 용인 원효사)가 불가의 구병시식(救病施食) 노하우를 전수하는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귀신을 불러내 이승에서 맺힌 한을 풀어주고 배 불리 먹여 보내는 불교의식이 구병시식이다.

성안 스님은 1일 "아카데미, 학원이라는 표현보다는 개인 과외라고 보는 것이 무방하다"며

"구병시식을 올바르게 하는 법을 가르칠 뿐"이라고 밝혔다.

어떤 사람들이 학생일까. "수천만원, 억대를 호가하는 내림굿을 받은 무속인이 많이 찾아온다. 신을 내보내달라, 즉 천도를 부탁한다. 이런 남녀를 정성껏 구병시식하면 대부분 회사도 다니고 연애도 하면서 잘 살 수 있다. 다만,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어도 그 전에 이런저런 굿을 받느라 가산을 탕진한 경우가 허다해 안타까울 뿐이다."

신은 받았는데 말문이 안 트이거나 구병시식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이들도 배움을 청해오고 있다.

성안은 퇴마승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나는 귀신을 물리치거나 소멸시키지 않는다. 인간에게 실린 영가를 호통치거나 달래서 원래 가야 할 곳으로 가게 하고, 사람도 원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도울 따름"이라는 것이다.

성안 주지는 현대의학이 포기한 부친의 불치병을 스스로 고친 뒤 불교에 입문, 공주 원효사 일화 종정에게 수계했다.'말썽꾼 귀신도 내 말은 듣지요' 등 저서, 귀신을 축출하고 수맥을 차단하는 음악 등을 발표해왔다. (문의 031-339-9512)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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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