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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백제유물전시관 기획전 '땅에 묻은 고려의 보물 남석교 80.85'

  • 웹출고시간2018.10.30 17:18:20
  • 최종수정2018.10.30 17:18:20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땅에 묻은 고려의 보물 남석교 80.85 전시가 12월 16일까지 열린다.

ⓒ 백제유물전시관
[충북일보=청주] 청주백제유물전시관은 후반기 기획전 '땅에 묻은 고려의 보물 남석교 80.85'를 12월 1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려 건국 1천100주년을 맞아 청주지역을 대표할 남석교를 소재로 삼았다. 남석교는 고려 말 만든 것으로 읍성 남문을 나와 무심천을 건너던 다리였다. 1936년 땅에 묻힐 때까지 큰 다리 즉 대교라고 불렀다.

2004년 청주대학교 박물관의 발굴 조사에 따라 남석교는 길이 80.85m로 밝혀져 우리나라에서 널다리로는 가장 큰 다리로 확인됐다. 3층 교각 위에 장판석을 깐 형태로, 지금도 육거리시장 바닥에 온전히 남아있다.

무심천 물길은 1906년 대홍수를 겪은 후 여러차례 제방을 쌓아 지금처럼 바뀌었다. 하중도가 된 석교동 일대를 연결하던 다리는 점차 흙에 묻히고 1930년대 완전히 지하에 매몰됐다. 육거리시장 남북쪽 통로 바닥에 남석교가 남아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60%로 축소된 남석교 부분 모형과 전체의 크기를 알 수 있는 단면 모형, 그리고 남석교 복원 3D 영상, 관련 옛 기록, 일제강점기의 사진 등으로 꾸몄다. 고려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손색없는 남석교의 축조 방법과 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가 되고 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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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