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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노근리 사건 희생자 '위패 봉안관' 준공

  • 웹출고시간2025.06.19 13:26:00
  • 최종수정2025.06.19 13:26:0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에 건립해 19일 개장식을 한 ‘위패 봉안관’.

[충북일보] 영동군은 한국전쟁 당시 발생한 노근리 사건의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에 '위패 봉안관'을 건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비 15억4천600만 원, 군비 8천600만 원 등 16억3천200만 원을 투입해 '위패 봉안관'을 지난 4월 완공한 뒤 이날 완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번에 2천500만 원을 들여 나무로 만들어진 기존의 위패(191위)도 오석으로 새로 제작해 봉안했다.

이 시설은 건축면적 399.27㎡ 규모의 단층 건물로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뒤편에 있다.

그동안 위패는 위령탑 지하공간에 임시 보관하는 바람에 협소한 공간과 열악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부식하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

완공식은 정영철 군수와 정부 기관 관계자·단체장, 유족회,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5주기 노근리사건 희생자 합동 추모식과 함께 열렸다.

정 군수는 준공식에서 "노근리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영령을 위로하고, 유가족이 오랜 세월 가슴에 품어온 슬픔과 그리움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라며 "'위패 봉안관'이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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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