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초연금 수급자 500만 돌파… '노후보장 버팀목'

시행 4년만… 청주시내 6만4천여 노인 혜택
이달부터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 21일 지급

  • 웹출고시간2018.09.21 11:12:01
  • 최종수정2018.09.20 17:03:43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지난 5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기초연금 시행 당시인 2014년 7월 424만 명에서 4년만에 18% 증가한 수치다.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65세 도달 노인과 탈락자 등에 대한 신청 안내와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으로 신규혜택자(24만 명)가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 수급자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 1대1 맞춤형 신청 안내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펼친 것이 유효했다고 보고 있다.

전국 기초연금 수급자는 △2014년 435만3천482명 △2015년 449만5천183명 △2016년 458만1천406명 △2017년 486만8천576명 △2018년 5월 500만3천410명으로 증가세에 있다.

지난 5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48만1천724명으로 66%에 달하는 노인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2014년 5만6천446명 △2015년 5만8천60명 △2016년 5만8천843명 △2017년 6만2천480명 △2018년 5월 6만4천213명으로 증가했다. 4년 새 13% 증가했다.

청주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9만8천402명으로 65%가 혜택을 받고 있다.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공적연금으로 기초연금과 함께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수급하는 노인은 185만7천989명으로 전체 노인의 24%를 차지한다.

기초연금 또는 국민연금을 수급하는 노인은 608만8천552명으로 81%에 이른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이 노후소득보장의 한 축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 원으로 인상돼 추석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된다.

단독가구는 최대 25만 원, 부부 2인 가구는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인상폭은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 규모다.

2014년 7월 20만 원, 2015년 4월 20만2천600원, 2016년 4월 20만4천10원, 2017년 4월 20만6천50원, 2018년 4월 20만9천960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이성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장은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돼 65세 이상 노인들의 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연금 상담·신청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나 콜센터(1355),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