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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개선' 탈락 대학, 2단계 평가 준비 돌입

도내 3개 대학, 1단계 인정
'역량강화' 선정 위해 노력
'부실대학' 꼬리표는 걱정

  • 웹출고시간2018.06.26 21:00:00
  • 최종수정2018.06.27 18:19:49
[충북일보] '대학 살생부'로 불리는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충북도내 3개 대학들이 2단계 준비에 들어갔다.

2단계 진단 대상으로 통보받은 충북도내 대학은 4년제 대학 3곳으로 1개 대학은 지난 22일 이의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내 전문대 5곳은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모두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의신청은 2단계 진단 대상으로 잠정 분류된 대학이 자율개선 대학으로 구제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번에 2단계 평가를 받는 도내 A대는 대학내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단계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이의신청없이 최소 재정지원제한 대학을 벗어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 대학 관계자는 "8월이 최종 결정이라서 예비발표는 났지만 2단계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B대학도 현재 2단계 평가를 대비해 각종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현재 2단계 평가를 준비"라며 "최소 역량강화 대학 선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대학도 이의신청은 포기하고 재정지원 제한대학은 벗어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이 대학 관계자는 "역량강화 대학에 선정되는 것이 대학의 바람이다"라며 "자율개선 대학은 선정되지 못했지만 재정지원 제한 대학은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 대학의 염원"이라고 말했다.

A대학 관계자는 "이번 결과가 입시와 연계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라며 "이번 평가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수시모집부터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 관계자는 "자율개선 대학이 되지 못한 대학은 부실대학으로 비쳐 학생들이 기피해 결국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을 외면하게 될 것이 우려된다"며 "수험생들도 이미 어느 대학이 좋은 대학인지 다 알고 있다. 학생들이 선택할 대학은 자율개선 대학 중에서도 많다"며 입시걱정을 했다.

C대학 관계자는 "'막판 뒤집기'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역량강화 대학으로 선정되더라도 부실대학이라는 꼬리표는 따라 갈 것으로 예상돼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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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