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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A대, '내맘대로' 입시 결과 어떤 불이익 받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악영향 우려
극동대와의 통합까지 고려해야 하나

  • 웹출고시간2018.05.10 17:48:35
  • 최종수정2018.06.27 18:18:49
[충북일보] 도내 A대의 '내맘대로 입시' 결과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 어떠한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9일 A대가 2018학년도 만화애니메이션콘텐츠과의 모집정원(30명)보다 61명을 초과 모집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을 준수하지 않은 사례에 대해 총장과 입학처장, 입학전형관리위원 등 관련자에 대해 중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함도 동시에 향후 행정처분위원회를 거쳐 다음 학년도 입학정원 모집정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의 이번 입학비리 관련 처분은 강력한 것으로 2020학년도 A대의 전제모집정원의 10% 또는 초과모집학과 인원의 2배에 해당하는 신입생 모집을 정지 당하는 행정처분이 예상돼 대학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와함께 교육부는 감사결과 '내맘대로 입시'를 치른 A대의 감사결과를 대학평가팀에 자료를 송부해 올해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상당한 불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10일 "감사결과를 대학평가팀에 송부했다"며 "교육부는 조사결과 통보후 이의신청기간(30일)을 거쳐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A대의 이번 '내맘대로 입시'에 대한 교육부의 감사 결과는 그동안 각종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것을 단번에 평가절하 받는 결과로 이어지게 돼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도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도내 대학들의 평가다.

결국 이번 입시문제가 대학평가에서 하위등급까지 받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자 도내 경쟁상대인 다른 전문대들이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까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하위등급을 받을 경우 극동대와의 통합까지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도내 대학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이번 대학평가는 충청권은 강원권과의 경쟁으로 그동안 우수한 위치에 있던 A대가 입시문제로 하위권으로 추락할 것 같다"며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는 극동대와의 통합논의까지 가는 것 아니냐"고 우려를 표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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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