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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시군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연이은 군정성과 '괄목'

  • 웹출고시간2018.06.24 13:03:48
  • 최종수정2018.06.24 13:57:5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2017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주관해 도내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군종합평가는 일반 행정, 일자리,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 11개 행정 각 분야에 대한 비교평가를 하고, 시군의 종합적 행정 역량을 측정하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하고 있다.

분야별로 가·나·다 등 3개 등급 달성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진천군은 6개 분야에 대해 '가' 등급, 5개 분야에 대해 '나' 등급의 평가를 얻으며 최우수기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다' 등급이 없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진천군은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를 반영해 새로이 신설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도내 11개 시·군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년간 4조원이 넘는 기업 투자유치 실적에 따른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 된다.

앞서 진천군은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된 평가에서 매년 우수기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오는 등 시군종합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과 2016년 실적 평가에서는 각 4위에 그치며 주춤했다.

그러나 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번 평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기별·분야별 대응전략 회의를 예년보다 대폭 늘려 추진해왔다.

맞춤형 민간컨설팅, 지표담당자 간 교차점검, 추진실적 순회 모니터링 등 예년과 다른 방식 평가대응에 나섰다.

정량지표 151개와 정성지표 36개 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대응전략 워크숍과 전문가 교육을 실시 했다.

또 평가에 대한 단순 기술적인 대응방식 보다 시군종합평가가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는 동기를 직원들에게 부여해 전환과 일하는 방식 변화가 맞물려 이 같은 좋은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진천군 공직자들의 하면 된다는 의지와 적극성 등 의식의변화를 높게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해 각종 군정 성과들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군은 이번 평가에 대한 인센티브로 상 사업비 3억 9천600만원을 받는다.

상 사업비는 부서 공모를 통해 주민들 정주여건 개선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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