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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길거리에 쓰레기통 다시 등장할 듯

시, 대전세종연구원 통해 24일까지 시민의견 수렴
2016년 시 자체 설문조사에선 '쓰레기통 찬성' 77%

  • 웹출고시간2018.06.19 14:58:56
  • 최종수정2018.06.19 14:58:56

세종시내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등장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월 5일 오전 9시 3분께 고려대 세종캠퍼스 시내버스 정류장(조치원읍 서창리) 모습. 쓰레기통이 없어서 매우 지저분하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등장할 전망이다.

세종시는 "배출자 부담원칙을 지키고 거리환경을 깨끗히 유지하기 위해 현재는 길거리에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며 "하지만 최근 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해 쓰레기통 설치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천안시내 길거리에 21년만인 지난 2016년 5월 다시 쓰레기통이 등장했다.

ⓒ 천안시
이와 관련,연구원은 오는 24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14일부터 세종시청 홈페이지와 밴드, 페이스북 등에서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천안시는 2016년 이미 66곳에 설치

전국에서 길거리 쓰레기통이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정부가 '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한 1995년부터다.

당시 지방자치단체들은 시민들이 생활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것을 막는다는 취지로 가로는 물론 등산로 쓰레기통도 대부분 없앴다.

하지만 그 후 쓰레기가 더욱 늘어나고,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불편 등의 민원이 잇따르자 2005년 이후 서울 강남구 등 쓰레기통을 다시 설치하는 지자체가 생겨나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 2016년 5월 시내버스 승강장 등 길거리 66곳에 쓰레기통을 설치했다.
ⓒ 세종시 홈페이지
한편 세종시는 이미 지난 지난 2016년 3월초 시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적으로 시민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가로 쓰레기통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란 질문에 대해 77%(231명)가 '필요하다', 20%(59명)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응답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당시 설문조사 결과는 시정에 반영되지 않았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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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