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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농다리축제 대성황

문화관광형 지역축제 롤모델 부상

  • 웹출고시간2018.05.27 13:07:27
  • 최종수정2018.05.27 13:07:27

농다리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견지 낚시를 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개최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천년의 농다리 가슴에 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선보였다.

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일부터 폐회식까지 3일간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약 5만 5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4만3천여명)보다 약 28%(1만2천여명)가 증가했다.

이번 축제는 특히 농다리~초롱길~하늘다리~두타산전망대로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트래킹 코스로 이어졌다.

첫째날 진천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에서는 △농다리 점등식 △드론불새쇼 △불꽃놀이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둘째날은 △백일장·사생대회 △견지 낚시대회 △상여다리건너기 시연 △중고제 판소리 마당놀이 '신 뺑파뎐' △농다리 전국가요제 등이 이어졌다.

셋째날에는 △농다리 놓기 재연 △맨손 메기잡기 대회 △물수제비 날리기 대회 등이 진행돼 가족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용(龍) 연만들기 △카누 체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컵케익 만들기 △농다리 모형 만들기 △미니드론 제작 체험 등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또 야간까지 운영된 △농산물 직거래장터 △향토음식거리 △추억의 먹거리 장터 등도 진천의 맛과 멋을 소개해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었다"며 "지역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지역이 가진 관광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전국적 문화관광 형 축제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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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