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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전·천안 '어린이날' 행사 어디로 갈까

세종호수공원·고려대 세종·베어트리파크…세종
움직이는 로봇 타기, '4차산업 드림존' 체험…대전
독립기념관·홍대용과학관에서 이색 행사…천안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어린이 동반 가족 입장료 면제

  • 웹출고시간2018.05.03 15:27:27
  • 최종수정2018.05.03 17:40:50

세종시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올해 어린이날(5월 5일) 아기 반달곰 2마리를 위한 100일 맞이 파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날 진행된 100일 파티 모습.

ⓒ 베어트리파크
[충북일보] 올해 어린이날(5월 5일)은 토요일이어서 7일(월)이 대체 공휴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직장인이 있는 대다수 가정에서는 사흘 연휴를 즐길 수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어린이날 세종시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23도인 데다 아주 맑아 나들이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세종과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어린이날 열릴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 세종시
◇세종

세종시청이 주최하는 '어린이날 큰 잔치'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체험행사는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식전공연(아르스청소년앙상블, 키즈댄스팀, 어린이태권 시범) △기념식(오전 10시) △공연(비보이쇼, 캐릭터 댄스, 인형극, 어린이 치어리딩, 디즈니OST 공연 등 13개 팀) △체험 부스(워터플레이존, 가족형 테마플레이존, 직업체험, 과학체험, 버블체험, 상상블럭체험 등 35개) △푸드트럭(24대) △부대행사(보물찾기, 어린이 동요대회, 키즈골든벨, 행복한 군것질 하우스 등) 등이다.

만약 비가 오면 행사는 인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이 주관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도 이날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다.

고려대 세종캠퍼스(조치원읍)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세종시지부가 주최하는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전동면)에서는 아기 반달곰 2마리의 100일 맞이 파티를 비롯해 마술쇼, 개운죽 화분 및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어린이날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에서는 대전시립미술관이 6월 20일까지 여는 어린이 기획전 'Dream Forest(꿈의 숲)'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림은 강호성 작가가 출품한 회화 작품.

ⓒ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대전시청과 서구청이 공동 주최하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오전 10시 30분부터 대전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에서 열린다.

대전 행사는 '과학도시'라는 특성을 살린 점이 눈에 띈다.

우선 거리공연장에서 어린이들은 움직이는 로봇 4대를 탈 수 있다. 살아있는 파충류 등 60여종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130여 개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드론미션, 3D(차원) 예술, 펜, VR(가상현실), 레이싱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산업 드림존'이 별도로 마련된다.

엑스포시민광장 아트센터에서는 대전시립미술관이 6월 20일까지 예정으로 4월 13일 시작한 어린이 기획전 'Dream Forest(꿈의 숲)'를 감상할 수 있다.

강호성, 변대용, 윤예진, 이원경, 이의연 등 작가 5명이 출품한 회화 , 조각 등 35점이 전시된다.

한남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을 특별 개관한다.

천안 독립기념관이 겨레의집에서 5월 5일(어린이날)부터 7일까지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기념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어린이 날 열린 '소파 방정환 이야기 나라' 행사 모습.

ⓒ 독립기념관
◇천안

독립기념관은 겨레의집에서 5~ 7일 '어린이사랑 나라사랑 기념행사'를 연다.

주요 프로그램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육군의장대 의장시범 △어린이 뮤지컬·마술 쇼 △저글링·서커스·코믹마임 공연 등이다. 마술종이 만들기, 비누꽃 화분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등 20여 가지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천안홍대용과학관은 낮(오후 1~6시)과 밤(저녁 7~10시)으로 나눠 기념행사를 연다.

낮에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 △천문 특별 강연 △탄생 별자리 손수건 만들기 △스킨 프린팅 등을 위한 야외 특별부스가 추가로 운영된다.

밤에는 천체투영관 영상 관람과 목성·항성·성단 등 천체 관측 행사가 열린다.

과학관측은 "특히 이날 밤 8시 50분 이후에는 화려하게 빛나는 목성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어린이날 천안홍대용과학관은 낮(오후 1~6시)과 밤(저녁 7~10시)으로 나눠 기념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낮 행사 모습.

ⓒ 천안시
◇휴양림

어린이날 당일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전국 40개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1인당 300~1천 원)가 면제된다. 단,주차료와 숙박시설 및 야영장은 제외된다.

5월 4~8일에는 휴양림 별로 특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충청권의 경우 청주 상당산성휴양림은 5일부터 7일(대체공휴일)까지 '화분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서천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은 같은 기간 인스타크램 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목공예 체험' 행사를 연다. 보령 오서산휴양림도 이 기간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세종·대전·천안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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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