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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립 돕는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

입소 청소년 취업 및 자립 지원 추진, 성과

  • 웹출고시간2018.05.01 14:37:32
  • 최종수정2018.05.01 14:37:32

사회복지시설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가 입소 청소년들의 취업 및 자립을 돕고 있다.

ⓒ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
[충북일보=충주] 사회복지시설 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가 입소 청소년들의 취업 및 자립을 돕고 있다.

친구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의 가출을 예방하고 가출한 청소년의 가정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곳에서는 가출 청소년들의 상담, 일시적 보호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이곳을 퇴소한 박모(19) 군은 겹경사를 맞았다.

보호자의 방임으로 지난 2016년 쉼터에 입소한 박 군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러 차례 취업을 시도했으나 직장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번번이 퇴사했다.

이러한 점을 이상하게 여긴 쉼터 관계자들은 박 군이 병원진단을 통해 지적장애 등록을 하고, 충주시 산척면 소재 마리스타 보호작업장에 취업하도록 도왔다.

또한 박 군이 쉼터를 떠나 자립할 수 있도록 충주시 자립학자금지원사업의 자립지원금 300만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 군은 쉼터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지난달 23일 쉼터를 나와 비록 월세지만 보금자리도 마련했다.

지난해에도 쉼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입소 학생이 일본의 반도체 회사에 취업한 바 있다.

현재 쉼터에는 6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쉼터 허경회 대표는 "박 군이 성인으로 완전히 독립할 때 까지 앞으로도 생활습관 지도 및 경제교육 등을 지속해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친구청소년쉼터가 가정 밖 청소년들이 희망을 키우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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