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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삼헌 괴산군 민원과장 명예퇴임

“35년 공직생활 마치며 선후배 공무원에 감사”

  • 웹출고시간2018.04.28 21:10:11
  • 최종수정2018.04.28 21:10:11

지난 27일 군청에서 열린 송삼헌 과장의 명예퇴임식을 찾은 민원과 직원들이 축하하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송삼헌 민원과장이 후배 공무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지난 27일 부군수실에서 열린 송삼헌 과장의 명예퇴임식에서 박기익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그동안 군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송 과장에게 특별승진 임용장과 포상금을 수여하면서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괴산군 실·과·소장 및 읍·면장 협의회를 대표해 임상빈 기획감사실장이 송 과장에게 공로패 및 행운의 열쇠를 전달했다.

이날 명예 퇴임한 송삼헌 과장은 1982년 7월 공직에 입문한 후 2001년 지방행정주사 승진, 2010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후 연풍면장을 거쳐 주민복지과장, 시설사업소장, 칠성면장 및 민원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35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송삼헌 과장은 자연보호운동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한 공으로 내무부장관표창(1992년),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선 공으로 충북도지사표창(1996년),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발전을 이끈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표창(1998년),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유공으로 문화관광부장관표창(2005년) 그리고 국무총리로부터 정부 모범공무원 표창(2010년)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송삼헌 과장은 퇴임사에서 "35년이 넘는 공직생활을 큰 문제없이 마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선·후배 및 동료 공무원들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퇴임 후에도 괴산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과장은 퇴임식 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과 직원들이 준비한 동영상 '추억쌓기'를 함께 시청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동료 직원들과 석별의 정을 나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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