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행복씨앗학교 예산 10억 전액 부활

도의회, 도교육청 예산낭비
재발방지 대책 수용해 '통과'
5개 예산 5천182만원은 삭감

  • 웹출고시간2018.03.27 18:03:41
  • 최종수정2018.03.27 19:46:58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충북형 혁신학교 '행복씨앗학교' 사업비가 전액 부활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7일 도교육청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넣어 제출한 행복씨앗학교 예산 10억1천500만원 전액을 승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도교육청은 올해 본예산안에 2018년도 행복씨앗학교 예산 19억8천320만원을 편성했으나 도의회는 지난해 말 열린 정례회에서 이중 9억6천500만원을 삭감했다.

행복씨앗학교 운영 차질을 우려한 도교육청은 도의회가 삭감한 예산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5천만 원을 더한 행복씨앗학교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다시 제출했다.

행복씨앗학교 예산은 새로운 교육체계 정착을 위해 마련한 것이지만 일부 학교에서 교사 회식비, 간식비, 외유성 연수 등으로 탕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었다. 도의회가 지난해 말 관련 예산안을 일부 삭감한 것은 이 때문이었다.

다시 심사대 오른 행복씨앗학교 예산안 역시 행복씨앗학교 기초학력미달 학생 증가, 예산 낭비와 유용 등에 관한 논란이 계속됐으나 도교육청이 수립한 재발방지 대책 등을 교육위가 받아들여 가까스로 통과됐다.

그러나 교육위는 소통활동 지원 내실화, 민주시민역량강화교육, 민주시민원격연수, 민주시민인성교육민간사회단체지원,정보공시일용인부임 등 5개 예산안 총 5천182여만원은 삭감했다.

교육위를 통과한 예산안은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와 내달 5일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