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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경찰서, '청소년을 위한 울화통 캠프' 개최

  • 웹출고시간2017.09.10 13:56:18
  • 최종수정2017.09.10 13:56:18

지난 5일과 6일 속리산 법주사 울화통 캠프에 괴산경찰서와 증평공고,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경찰서는 증평공업고등학교·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청소년을 위한 속리산 법주사 '울화통 캠프'를 개최했다.

울화통 캠프는 청소년기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학교생활의 부적응과 스트레스, 불안한 미래 등을 청소년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증평공고 학생 22명, 지도교사 4명, 학교전담경찰관 2명, 교육청 장학사 등 29명이 지난 5일과 6일 함께 했다.

이번 일정은 괴산 청천에 있는 청천재활원에서 봉사활동과 장애인이 스스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느끼기도 했다.

이후 '법주사 울화통 캠프' 일정에 따라 마음을 다스리는 명상(백팔 배), 문화재 관람, 숲속 걷기(세조길), 발우공양을 통해 수행자로 살아가는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평소 가까이서 말하지 못했던 교사와 전담경찰과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했다.

특히 부모, 친구와의 갈등, 학교생활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청소년 자신들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며 긍정의 씨앗을 키우는 시간이 됐다.

조성호 괴산경찰서장은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하다가 울화통 캠프와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마치 공부가 아니면 이 사회를 살아 갈 수 없는 것처럼 경쟁체제가 청소년들에게 부담과 스트레스를 주고 있어 불안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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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