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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청결고추축제 직판장 고추물량확보 '빨간불'

직판장 고추 판매가격 1만3천원 이상될 듯
최근 5일장 직거래장터 나온 물량 동나

  • 웹출고시간2017.09.06 18:25:26
  • 최종수정2017.09.06 18:25:26
[충북일보=음성]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 직판장 고추가격이 7일 결정된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회장 박기선)은 올해 고추수확 물량이 급감해 1만5천원선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보름앞으로 다가온 축제기간에 판매할 건고추 물량확보에도 빨간불이 들어와 음성고추영농조합이 진땀을 흘리고 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에 따르면 7일 오후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2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음성고추축제 기간 직판장 고추가격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신동조 총무는 "최소한 1만3천원 밑으로 가격을 책정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에 비해 수확물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가격이 어느 선까지 올려야 되는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음성고추영농조합은 축제기간 판매할 건고추 물량확보도 어려울 것으로 보고, 생산자를 만족시킬 가격 책정에 고민이다.

처음에 달린 고추에 탄저병이 돈데다 비가 계속해서 내리면서 중간고추가 결실을 보지 못해 고추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이에따른 물량확보가 어려워 고추가격 보다 물량확보가 더 큰 문제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음성 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최근 5일장까지 줄곧 1근(600g)에 1만3천원에 판매했다. 지난달 17일 열린 장에 990근의 물량이 나와 600근이 판매됐고, 다음장날인 22일에는 1천800근 중 1천230근이 판매됐다.

27일 열린 직거래장터에선 1천900근이 나왔고, 이 중 1천500근이 판매됐다. 최근 열린 장날인 지난 2일장 직거래장터에선 이날 나온 고추 2천900근이 모두 팔렸다.

이에따라 음성청결고추축제 직판장 건고추의 판매가격이 1만3천원 이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을 위해 1만5천원을 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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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