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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레전드 이만수 전 감독, 세광고 깜짝 방문

21일까지 선수들에게 야구비법과 강의

  • 웹출고시간2017.07.20 17:51:44
  • 최종수정2017.07.20 17:51:57

야구계의 전설로 불이우는 이만수 감독이 20일 세광고를 방문해 선수들에게 야구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 감독은 21일 학생들에게 특강도 실시한다.

ⓒ 세광고
[충북일보=청주] 야구 전설 이만수 감독(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세광고를 방문해 선수들을 찾아 배팅자세를 교정해주는 등 비법을 전수했다.

이 감독은 20일 세광고(교장 최원영)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야구부 일일 코치로 스트레칭 및 런닝 체조를 선수들과 함께 하고 선수들의 배팅 자세를 교정해 주었다. 또 포메이션 플레이 등 수비 레슨과 함께 컨디션 조절 및 보강 운동 방법 등을 선수들에게 전수했다.

21일은 세광고 전체 학생들을 만나 '도전과 모험'이란 주제로 자신의 인생 역정을 진솔하게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헐크'로 불리며 국내 프로야구 최고의 포수이자 홈런왕으로 유명했고, 현재는 국내를 넘어 라오스 등 해외에서까지 야구 재능 기부를 펼치며 제2의 야구 인생을 써 가고 있다.

최원영 교장은 "야구계의 전설 이만수 전 감독의 진가는 야구로 봉사하며 살고 있는 오늘에 있다. 이만수 감독의 인생 이야기는 세상의 빛이 될 세광고 모든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만수 감독의 방문을 크게 환영했다.

세광고는 최근 학교 야구장의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하고 야구장 여러 시설을 획기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야구 명가로서의 재 비상을 준비 중에 있다.

또 입시 명문교로서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세상의 빛이 될 미래 창의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값 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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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