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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 실거래가 12억원 아파트 처음 나왔다

도담동 한림풀에버 1414동 펜트하우스 5월에 매매
입주 개시 2년 1개월만에 4억4천만원(57.9%) 상승
어진동 더샵레이크파크 테라스형보다 1억2천만원↑

  • 웹출고시간2017.06.11 16:59:12
  • 최종수정2017.06.11 17:48:31

세종시내 아파트 중 가장 비싼 12억원에 펜트하우스(꼭대기층)가 거래된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 한림풀에버 아파트 1414동(맨 앞)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새 정부의 세종시 육성 정책 등으로 최근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실거래가가 12억원인 아파트가 세종시에서 처음 나왔다.

해당 아파트는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 한림풀에버 1414동 펜트하우스(꼭대기층)다. 이에 따라 세종시내에서도 매매가격이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속속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 한림풀에버 1414동 펜트하우스가 세종시내 아파트 중 가장 비싼 12억원에 거래됐다.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molit.go.kr)
◇입주 2년 1개월만에 4억4천만원 상승

11일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rt.molit.go.kr)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148.1㎡형은 지난달 하순( 21~30일) 12억원에 거래 계약이 이뤄졌다.

도램마을 14단지는 지난 2012년 11월 분양돼 2015년 4월 입주가 시작됐다.

한림건설이 시공했고, 26~30층 짜리 14개 동(979 가구)으로 이뤄져 있다. 크기(공급 면적)는 129㎡,144㎡,193㎡ 등 중대형 3가지다.

이 가운데 가장 작은 129㎡형의 3.3㎡(평)당 기준층 분양가는 895만원으로,인근 아파트보다 더 비쌌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총 분양가가 7억 6천여만원, ㎡당 621만7천616원(평당 2천51만8천135원)에 달했다. 따라서 이 아파트는 입주 개시 2년 1개월만에 가격이 4억4천만원(57.9%) 오른 셈이다. 이 아파트 펜트하우스는 전체 979가구 중 5가구에 불과,희소성이 높다.

지금까지 세종시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가장 비싼 것은 어진동 613 한뜰마을3단지 '세종더샵레이크파크(포스코건설 시공)' 1층 가든 테라스 전용 가구였다.

2011년 10월 당시 5억 6천여만원에 분양된 전용면적 110㎡짜리가 지난해 8월말 10억 8천만원에 거래됐다. 입주 개시 4년 10개월만에 가격이 약 2배로 뛰었다.

이 아파트는 바로 옆에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데다 앞에는 세종호수공원이 위치, 전망이 좋다. 전체 511가구 중 가든 테라스형은 17가구다.

세종시 도담동 도램마을 14단지(한림풀에버 아파트) 위치도.

ⓒ 네이버
◇서울 평균 매매가보다도 30만원 비싸

한림풀에버 1414동 펜트하우스 ㎡당 매매가(621만7천616원)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서울시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보다도 약 30만원 비싼 셈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6월 5일 기준 서울의 ㎡당 평균 매매가는 592만원이었다. 또 세종이 285만원, 대전이 210만원, 전국 평균은 302만원이었다.

이 아파트는 정부세종청사 바로 북쪽에 위치한 데다 학군이 좋고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과 가깝다.

인근에 원수산과 호수공원이 있어 전망도 좋다. 특히 대중교통수단(BRT)이 다소 불편한 더샵레이크파크와 달리 1개 블록 옆에 BRT정류장이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에는 세종시에 설치될 '국회 분원'의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 세종호수공원 인근 유보지가 거론되면서 이 아파트를 비롯한 도담동과 어진동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편이다.

한편 세종시 주택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최근에는 매매가가 10억원이 넘는 비신도시 지역 단독주택과 원룸도 속속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조치원읍 원리의 한 단독주택(대지 285㎡ 연면적 998㎡·1984년 준공)은 지난 4월 중순 19억7천만원에 거래됐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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