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창공장 증설…100명 추가 채용

그룹 전체로는 500명 추가 2천9백명 선발 예정

LG그룹 화학 계열사(LG화학 LG생명과학 등)는 당초 예정보다 하반기 채용인원을 150명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LG화학이 오창 2차전지 공장 증설에 따른 인력 확보를 위해 100명을 더 뽑기로 하고 나머지 화학 계열사에서 50명을 더 선발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화학 부문은 애초 계획 300명에서 450명을 채용하게 된다.

LG화학은 휴대폰 노트북 등 관련 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하반기 들어 1400억원대 금액을 투입, 오창 테크노파크 전지 및 편광판 라인을 증설한다.

LG그룹 전체적으로는 대졸 신입사원 하반기 채용을 추가로 500명 늘린다.

당초 2400명을 뽑기로 했으나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부문에서 신규 투자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선발을 결정, 하반기 대졸 채용 인원은 2900명으로 확대됐다.

LG그룹은 지난 상반기 말에 하반기 대졸 신규 인력을 1900명 채용한다고 발표한 뒤 LG전자에서 500명 추가 선발 계획을 밝혔고, 이번에 또 500명을 늘리기로 하는 등 총 1000명을 추가 채용하게 된 것이다.


/충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