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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9.01 22:52: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가 1일 총리 관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을 전격 발표했다.

그는 이날 밤 9시30분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민생활을 고려하고 새로운 체제를 정비한 후 다음 국회에 임해야 한다"며 정치적인 교착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리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우리가 국민 생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면 정치적 공백 또는 정치적 쇠퇴를 막을 수 없다. 우리는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체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후쿠다 총리의 사임으로 인해 자민당은 곧 후임 총리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에 들어설 것으로 보이며, 일본 언론들은 가장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아소 다로(麻生太郞) 자민당 간사장을 꼽고 있다.

보수 우익 성향의 아소 간사장은 지난 해 자민당 경선에서 후쿠다 총리에 맞섰던 ‘과거의 정적’이자 국민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9월 아베 신조 전 총리에 이어 높은 지지율로 총리직에 오른 후쿠다 총리는 연금기록 분실 및 일본 방위성의 뇌물 비리에 대한 미온적인 대처로 최근 몇 개월간 지지율이 급격하게 추락하다가 급기야 20%대까지 떨어지는 상황을 맞이했다.

당장 국내 지지율을 회복할 카드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후쿠다 총리는 '총리직 퇴진'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후쿠다 총리는 이에 따라 지난 달 1일 지지율 회복 및 중의원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 9월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기 위한 방침으로 대규모 당정 개편을 시행, 새로운 내각을 구성했으나 자신이 직접 임명한 오타 세이치(太田誠一) 농림수산상이 임기 몇 주 만인 지난달 26일 공적자금 횡령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 각료들의 비리로 궁지에 내몰리게 됐다.

이에 따라 후쿠다 총리는 결국 취임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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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