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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포기 '8천160원'…추석이 두렵다

사육 감소한 한우도 20% 가량 상승
가뭄·이상고온 탓… 과일공급은 안정

  • 웹출고시간2016.09.04 18:21:25
  • 최종수정2016.09.04 18:21:25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채소, 육류 등 성수식품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올 여름 내내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 탓이다. 특히, 가뭄 영향을 심하게 받은 밭작물의 출하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4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고랭지배추 1포기 가격은 8천160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41.4%나 뛰었다. 비가 오지 않고 35도 이상의 이상기온이 이어진 8월 날씨 영향이다. 배추 가격은 7월과 8월 한 달 사이 두 배가량 올랐다.

같은 기간 밭농사의 대표적 품목 중 하나인 '무'도 흉작을 피해가지 못했다. 육거리시장 기준 1개 당 3천16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상승했다.

쪽파(1㎏) 역시 전월과 전년에 비해 각각 64%, 59% 오른 7천370원을 기록했다. 이날 농협충북유통에서는 오이 10개가 한 달 전(5천792원)의 2배가 넘는 1만2천800원에 팔리기도 했다.

육류 분야에선 한우 가격이 올랐다. FTA 영향으로 한우 사육농가가 감소하면서 출하 대기물량 역시 지난해 보다 10~15%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추석 성수기 한우 1등급 평균 도매가격을 ㎏당 1만9천~2만원으로 지난해(1만8천775원)보다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주지역 소매가격 역시 상승세다. 현재 육거리시장의 한우등심 100g 가격은 8천160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7% 올랐다. 불고기 100g도 27.7% 오른 3천960원에 판매 중이다.

과일류에선 배가 상승 곡선을 탔다. 원황 10개의 가격이 지난해 2만원에서 올해 3만원으로 뛰었다.

나머지 포도(1㎏)와 사과(홍로 10개)는 각각 4천원, 2만5천원으로 예년 수준이거나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명절 대과가 부족한 다른 지역과 달리 포도와 사과 주산지인 충북지역에선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지고 있는 까닭이다.

성수품 주요 수산물인 참조기는 어획량 증가와 정부 비축물량 방출로 지난해 3마리 1만4천772원에서 올해 1만2천600원으로 하락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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