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인기 생활권, 주민 편의시설 활용도 높아진다

설계 공모로 짓는 2-2, 2-1, 4-1에 '통합커뮤니티' 도입
국내 최초…입주자들 인근 단지까지 최대 9종 이용 가능

  • 웹출고시간2016.08.24 17:49:50
  • 최종수정2016.08.25 09:33:41
[충북일보=세종]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세종시내 주요 생활권에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여러 단지 주민들이 함께 쓰게 된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서로 다른 단지 주민 사이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내년 4월 준공되는 세종시 2-2생활권 11개 단지 7천490 가구 입주민들은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들과 함께 쓸 수 있게 된다. 그림은 2-2생활권 통합커뮤니티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미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3개 생활권(2-2, 2-1, 4-1) 25개 아파트 단지에는 '통합커뮤니티(주거 공동체)' 개념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국 모든 아파트 단지의 주민공동시설은 해당 단지 입주민 이외의 외부인은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는 공동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꾸준히 협의했다. 마침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국토교통규제개혁 현장점검 회의'에서 올해말까지'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고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 방침대로 연말까지 제도개선이 끝나면, 내년 4월 준공되는 세종시 2-2생활권 11개 단지 7천490 가구 입주민들은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2생활권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강당,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통합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해당 단지에 설치된 2~5종은 물론 인근 단지까지 최대 9종의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3개 생활권(2-2, 2-1, 4-1)은 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설계 공모를 통해 건립, 전국적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한편 내년부터는 이미 입주가 끝난 아파트 단지도 입주민이 동의하는 경우 해당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게 된다고 행복도시건설청은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