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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기 생활권, 주민 편의시설 활용도 높아진다

설계 공모로 짓는 2-2, 2-1, 4-1에 '통합커뮤니티' 도입
국내 최초…입주자들 인근 단지까지 최대 9종 이용 가능

  • 웹출고시간2016.08.24 17:49:50
  • 최종수정2016.08.25 09:33:41
[충북일보=세종] 내년부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될 세종시내 주요 생활권에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여러 단지 주민들이 함께 쓰게 된다.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설 활용도가 높아지고,서로 다른 단지 주민 사이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내년 4월 준공되는 세종시 2-2생활권 11개 단지 7천490 가구 입주민들은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들과 함께 쓸 수 있게 된다. 그림은 2-2생활권 통합커뮤니티 조감도.

ⓒ 행복도시건설청
행복도시건설청은 "이미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3개 생활권(2-2, 2-1, 4-1) 25개 아파트 단지에는 '통합커뮤니티(주거 공동체)' 개념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국 모든 아파트 단지의 주민공동시설은 해당 단지 입주민 이외의 외부인은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행복도시건설청과 국토교통부는 공동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방안을 꾸준히 협의했다. 마침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국토교통규제개혁 현장점검 회의'에서 올해말까지'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을 고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 방침대로 연말까지 제도개선이 끝나면, 내년 4월 준공되는 세종시 2-2생활권 11개 단지 7천490 가구 입주민들은 국내 최초로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2생활권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도서관, 강당,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통합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이에 따라 입주민들은 해당 단지에 설치된 2~5종은 물론 인근 단지까지 최대 9종의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3개 생활권(2-2, 2-1, 4-1)은 신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설계 공모를 통해 건립, 전국적으로도 인기가 매우 높다.

한편 내년부터는 이미 입주가 끝난 아파트 단지도 입주민이 동의하는 경우 해당 주민공동시설을 인근 단지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게 된다고 행복도시건설청은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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