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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 '탈바꿈'

높이 5m풍차, 벽천분수,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 구비

  • 웹출고시간2016.08.18 11:25:27
  • 최종수정2016.08.18 11:25:27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보강천 주변에 조성중인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이 공사가 완료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 바꿈 했다.

주민 친환경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해 9월 시작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은 물·빛·숲을 주제로 2015년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7억원을 확보한 사업으로 군비 3억원을 포함해 10억원의 사업비가 들었다.

이번에 조성된 물빛공원에는 높이 5m규모의 풍차와 벽천분수를 비롯해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바닥분수, 정글모험놀이대, 암벽오르기, 모래놀이터 등 특색 있는 놀이 시설물이 설치됐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찾는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말까지 장미꽃, 갈대, 태양광볼라드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전국적인 명소로 가꾸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보강천 녹색 나눔 숲 일원인 증평대교에서 장미대교 구간(500m)에 비콘등 등 437개의 LED조명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밤에도 활짝핀 꽃과 주변의 푸른 나뭇잎이 조화를 이룬 아름다움을 선사해 무더위에 지친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이웃한 보강천체육공원(12만㎡) 운동장 관람석을 지난 6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그동안 낡고 관람석 층간 간격이 높아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던 부분을 말끔히 개선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게 했다.

지난 2012년에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을 차지했던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1만5천여㎡의 면적에 50여년 된 100여 그루의 포플러 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증평 최고의 가족나들이 명소로 즐겨 찾는 곳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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