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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31 16:29:48
  • 최종수정2016.07.31 19:34:08
[충북일보] 충북도가 수온 상승으로 녹조가 발생한 대청호에 녹조 방지시설을 본격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청호는 조류경보제 시행지점인 추동·문의·회남에서 남조류 개체 수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아에 도는 관심단계 발령 전 녹조 발생을 사전에 억제하고자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으로 조류 저감 대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녹조 관심단계가 발령되면 사전에 마련한 기관별 조치 사항에 따라 조류 차단막과 황토살포선을 운영하는 등 초동방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수장에서는 분말활성탄 투입 등 정수 처리를 강화하고, 취수장에서는 조류의 영향이 없는 심층수 취수 등으로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대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조,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 등 조류 독소에 대해 주 1회 수질검사를 하고 상시 관찰을 강화한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청호의 물을 채수해 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대청호 문의수역 8첨170cells/㎖, 회남수역 3천146cells/㎖, 추동수역 1천896cells/㎖로 조류예보제 '관심단계'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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