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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충북 첫 3관왕'

역도 여초부 지적장애… "바벨 들리면 무척 기뻐"

  • 웹출고시간2016.05.18 18:02:21
  • 최종수정2016.05.18 19:00:47
[충북일보] "허리가 아프고 힘들지만 바벨이 번쩍 들리면 무척 기뻐요"

김영(10·청주 금천초 5년)은 '10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역도 여초부 지적장애 -30㎏에 출전해 '충북 첫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7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스쿼트 35㎏, 데드리프트 46㎏, 합계 8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싹쓸이 한 것이다.

이날 김영은 스쿼트에선 2위 선수보다 4㎏을, 데드리프트에선 무려 14㎏을 더 들어올리는 초인적인 힘을 보여줬다.

김영은 지난해 역도에 입문해 거북이운동센터와 청주종합경기장 내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주 5회 2시간씩 훈련을 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역도 훈련을 충분히 뒷받침해줄 수 없는 가정을 대신해 주영은 지도교사 등 학교에서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강한 책임감과 성실한 훈련 참여로 지난해 5월 제주에서 열린 장애인소년체전에선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김영은 "허리가 아프고 힘들지만 묵묵히 참고 일어나 바벨을 번쩍 들면 성취감과 기쁨이 밀려온다"며 "앞으로 훈련을 열심히 해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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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