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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목요시네마, 올해도 '절찬상영'

지난해 총12회에 7천500명 14년 대비 18% 증가

  • 웹출고시간2016.02.15 11:59:43
  • 최종수정2016.02.15 11:59:43

목요시네마를 운영하는 단양군은 올해 관광성수기와 지역축제, 어린이 날 등에 관광객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상영은 물론 단양 나루공연장 등에서 야외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관내 영화관 부재에 따른 군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목요시네마'가 최신 흥행작품을 엄선해 올해도 절찬상영을 이어간다.

단양 목요시네마는 영화를 통해 문화예술을 공유하고 따뜻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2년 1월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영화 관람의 시간적 제약을 받고 있는 군민들의 요구에 따라 영상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요일에 상영하던 것을 목요일로 선회해 무료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극장가에서 흥행은 물론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만을 엄선해 상영했다.

지난해 1월 상의원을 시작으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쎄시봉, 국제시장, 오즈의 마법사, 장수상회, 연평해전, 포켓몬레이저와 바다의 왕자 아니피, 극비수사, 암살, 베테랑, 사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군민들을 찾아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무료영화는 문화예술회관 11회, 야외상영 1회를 포함 모두 12회 상영에 7천500여명이 관람했으며 4월 국제시장과 10월 암살 상영 시에는 1천여명이 관람하는 등 대부분의 좌석을 채우는 기염을 토했다.

무료시네마를 관람한 군민들은 최신 영화도 감상하고 가족이 함께 관람함으로써 가족 간 유대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군은 올해 관광성수기와 지역축제, 어린이 날 등에 관광객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상영은 물론 단양 나루공연장 등에서 야외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또 농번기인 7, 8월에는 농촌으로 찾아가서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최신 흥행영화를 엄선해 상영할 계획"이라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은 가족과 함께 영화 관람하는 날로 정해 문화갈증도 해소하고 가족 사랑도 느끼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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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