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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15년산 쌀 변동직불금 1차분 지급

변동직불금 80kg당 1만5천867원

  • 웹출고시간2016.02.04 13:20:21
  • 최종수정2016.02.04 13:20:26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2015년산 쌀 가격이 하락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쌀소득등보전직불제 변동직불금 1차분 22억 6천900만원을 5천236농가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특세 세입 부족에 따라 불가피하게 쌀 변동직불금 지급대상 45억 3천800만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으로써 농업인의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 전 우선 지급한 것이다. 나머지는 3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변동직불금은 쌀소득등보전직불제사업과 연동 되며 지난해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중 벼 재배 농업인에게 정부에서 정한 '쌀 목표가격'아래로 당해연도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하락하는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80kg 기준 15만659원으로 형성돼, 목표가격 18만 8천원 보다 낮아 변동직불금을 지급했다.

지급 단가는 쌀 80kg당 1만5천867원 및 ha당 99만 9천621원으로 현행 목표가격 대비 97%정도 지급했다.

군은 지난해 쌀 고정직불금 59억 500만원, 벼 재배농업인 경영안정지원금 2억9천940만원, 순수 군비로 지원하는 쌀소득보전직불제 군비지원금 12억6천900만원 등 논농업에 74억 7천3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 변동직불금이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 직접지불제 신청을 오는 4월 29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농관원 사무소에 반드시 신청하여 많은 농업인들이 지원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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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