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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04 17:52:17
  • 최종수정2016.02.04 17:52:17
[충북일보]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인사, 택배, 승차권 예매 등을 악용한 인터넷 및 스미싱 사기가 활개를 치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에 첨부된 인터넷 주소(URL)를 사용자가 클릭하면 설치해 둔 악성코드로 개인·금융정보를 빼가는 범죄 수법이다.

경찰은 연휴기간인 이달 13일까지 '인터넷 사기·문자결제 사기 등 중점 단속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설 전후 2주간 '인터넷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 건수는 모두 193건으로, 평상시보다 42%나 많았다.

이번 설 연휴 중 특히 주의해야할 스미싱 문자유형은 △새해 인사장 카드 △명절 선물 택배 배송 확인 △상품권 선물 메시지 △버스·기차 승차권 조회 △백신프로그램 무료쿠폰 등이다.

스미싱 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의 인터넷 주소를 호기심에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 지인에게 온 문자메시지라도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하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운영하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금지하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바꾸고 소액결제 차단, 백신 설치 등의 조치를 치하는 것도 방법이다.

만약 설 연휴 기간 중 해킹, 개인정보 유출, 피싱·스미싱, 불법스팸 등과 관련하여 고충 해결이 필요 하다면 118상담센터(국번 없이 118)로 전화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문자결제 사기는 소액결제 피해뿐 아니라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과 연락처, 사진, 공인인증서까지 빼가면서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석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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