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6.01.18 10:18:58
  • 최종수정2016.01.18 10:18:58
[충북일보=보은] 최근 영하의 강추위에도 보은군은 스포츠 열기로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1천여명의 전국 중·고등학교 탁구 선수가 녹색 테이블의 경합을 벌인 바 있는 보은군에 이번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 선수단이 스프링 캠프를 차린다.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원장 최장신)에서 주관하는 이번 '리틀K리그 유소년 축구 스프링 캠프'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53개팀 795여명의 축구 꿈나무 선수가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이번 스프링 캠프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의 체력증진 및 협동심 향상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 밖에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심판 교육, 23일부터 24일까지 지도자 교육도 같이 열리는 등 1월 한 달간 전국 유소년축구 지도자 및 선수가 보은군을 찾게 된다.

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안갑수 과장은 "보은군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고 비교적 스포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보은군에서 열리는 대회에 많은 팀이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스포츠 파크가 완공되면 전국의 모든 유소년 축구팀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대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는 전북익산교육청 육상 꿈나무(감독 한필석) 선수 30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스포츠의 메카, 전지훈련의 고장 보은군의 명성은 2016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