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금장학원 소속 7개 시설 행정처분 결정

법기관 판단 건은 수사결과에 따라 처분키로

  • 웹출고시간2015.12.14 10:01:13
  • 최종수정2015.12.14 10:12:10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과 소속시설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마치고 위법·부당행위가 드러난 소속 7개 시설에 대해 행정 처분키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22일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번 점검을 마치고 '세하의 집' 등 7개 시설에 행정처분을 결정했으며 사회복지법인 금장학원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의 이번 점검결과 금장학원은 법인자금으로 개인 명의의 토지 취득, 시설 이용자 17명의 소유금액(약 2억6천만원)을 거주시설 매입비나 이용자 퇴소 시 반환금 등에 임의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약5억500만원을 31개 계좌에 별도 관리하며 법인과 시설예산에 미편입하는 등 시설회계의 위법·부당 운영, 후원금 관리·집행 부적정, 불법 수익사업 운영 등 다양한 유형의 위법·부당행위가 적발됐다.

제천시는 해당 시설의 위법·부당행위에 대해 △법인 시정조치(7건) △세하의 집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시정조치(3건) △이하의 집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시정조치(2건) △사하의 집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시정조치(2건) △공동생활가정인 사랑채, 뜰안채 각각 행정처분(개선명령) △세하앤 행정처분(개선명령) 및 부가가치세 신고분 누락건에 대한 세무서 통보 조치 △세하단기보호센터 행정처분(개선명령) 등 7개 시설에 행정처분 및 시정조치로 이에 대한 처분결과는 조만간 국가인권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측은 이번에 적발된 사안들이 대부분 회계부정이나 기타 부당행위에 속해 있고 금장학원 소속 시설들이 최근 3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사례가 없어 '개선명령'으로 행정처분이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천시는 이와는 별개로 사법적 판단과 수사기관의 수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키로 하고 수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 철저한 관리 감독을 통해 재발 방지와 장애인복지시설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