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금장학원 논란, 제3자 개입 원치 않는다"

'장애아동 폭행' 논란 관련… 산하 교육기관 학부모들 "수사결과 따르는 것이 원칙"
"장애인부모연대, 근거 없는 소문으로 선동·회유 말라"

  • 웹출고시간2015.08.03 13:31:47
  • 최종수정2015.11.01 14:29:40
[충북일보=제천] 제천 금장학원 산하 교육기관에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장애아동 폭행과 관련한 일체의 논란에 대한 제3자 개입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천 금장학원 산하 교육기관에 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3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벌어진 일련의 사태가 제3자의 개입으로 확대, 재생산되며 아이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교육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지금 당장 불필요한 개입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3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벌어진 일련의 사태가 제3자의 개입으로 확대, 재생산되며 아이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정상적인 교육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지금 당장 불필요한 개입을 멈춰달라고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로 아이들의 인권이 보호받아야하는 민주주의 국가"라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을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 경찰과 검찰에 의한 수사가 진행되거나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따르는 것은 원칙"이라며 "행정기관이나 관리감독기관도 제3자의 발언보다 시설에 아이들을 맡긴 학부모들의 발언을 더 깊게 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제3자인 충북장애인부모연대는 시설과 학교의 학부모들을 무시하고 금장학원 산하의 시설과 학교를 비방하는 이유와 기자회견을 이어가는 목적을 학부모 앞에서 설명하라"며 "충북장애인부모연대가 무엇을 근거로 아직 결론이 나지도 않은 사안을 사실인 것처럼 학부모들에게 근거 없는 소문을 퍼트려 선동하고 회유하는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어 "제천시의회 김호경 의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앞장서서 나서는 이유를 밝혀 달라"며 "아이들의 사건을 학부모의 동의 없이 발언하는 것에 대한 이유와 학부모 동의 없이 허위사진과 녹음자료를 제공한 제보자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여기에 "제천시를 포함한 관리감독 기관은 아이들의 생활권과 행복권을 조사보다 먼저 염두에 두고 생존권이 보장되도록 조치하라"며 "조사 또한 제3자의 발언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하게 진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끝으로 학부모들은 "저희 자녀들은 현재 각 학교에서 열심히 배우고 교육에 만족하고 있다"며 "더 이상 외부선동으로 인한 불안 조성이 되지 않는 안전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