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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축구협회 "지역 외면하는 건국대 축구부 충주 연고 옮겨라"

충주로 연고지 옮긴후 지역 외면… 도움 안돼
한국교통대 축구부 창단 촉구

  • 웹출고시간2015.10.26 13:30:13
  • 최종수정2015.10.26 19:42:17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외면하는 건국대 축구부는 충주 연고를 옮겨라" 고 성토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축구협회가 건국대학교 축구부에 대해 연고지를 이전해 줄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명구 충주시축구협회장은 26일 오전 10시30분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국대 축구부가 연고지를 서울에서 충주로 옮기고 나서 충주시민의 열정과 사랑을 저버리고 지역 체육 발전과 축구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며 "건국대 축구부는 더 이상 꼼수를 부리지 말고 충주지역을 떠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건국대 축구부는 서울을 연고로 하면 막강한 고려대와 연세대 등으로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기 힘들자 얄팍한 꼼수로 충주로 연고지를 옮기고, 그동안 충북도체육회에서 훈련비 등을 지급받는 등 혜택을 받았는데도 지역 고등학교 축구부 선수를 단 한 차례도 선발한 적이 없다"며 이로인해 "교현초, 신명중, 미덕중, 충주상고, 충주험멜 프로로 연계되는 충주지역 남자축구인재 양성 시스템이 건국대로 인해 물거품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훈련장도 경기도 이천에 만들어 훈련을 하고 있어, 지역 축구발전에 기여 한 것이 없다"며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주시축구협회는 앞으로 지역 축구인들과 합심해 건국대가 연고지를 옮기지 않을 경우 '건국대 축구부 퇴출' 충주시민 서명운동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 회장은 "오랫동안 충주지역에 터전을 잡고 시민과 함께 해온 한국교통대가 100년 대계의 미래를 내다보고 축구부를 창단해야 된다"며 "현재 총장은 물론 관계 교수 등과 축구부 창단에 대한 상당한 교감이 오갔다"고 언급했다.

한편, 건국대 축구부는 2002년 연고지를 충주로 옮겨 2004년부터 줄곧 충북도 대표로 선발돼 도체육회로부터 훈련비를 지원받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오고 있다.

이에대해 건국대 축구부 관계자는 "갑자기 연고지 이전 주장이 나와 당혹스럽다"며 "선수 선발은 대학입시 차원이어서 특정 지역 선수를 임의로 뽑을 수 없으며, 경기도 이천 훈련장을 두고 멀리 충주로 이동해 연습을 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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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