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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마을 건설에 앞장 노인회장 화제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정진훈씨

  • 웹출고시간2015.10.12 13:53:21
  • 최종수정2015.10.12 13:52:28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 정진훈(73) 노인회장이 2009년 은퇴 후 아내와 여생의 추억을 쌓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귀농해 가대1리 노인회장, 민족통일 단양군협의회 부회장 등 지역의 각종 단체의 대표를 맡으며 마을의 화합과 지역 발전에 대해 노력하며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가곡면 가대1리 정진훈 노인회장의 정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가곡면 가대리에 거주하는 정진훈(73)씨는 젊은 시절 혈혈단신 고향을 떠나 50여년 가까운 세월 건설업을 하며 인천이라는 곳에서 삶의 터전을 일궜다.

그는 1984년 대웅건설을 설립해 30여년간 대표이사로서 건실하게 회사를 운영하는 동안 건설중앙회 미방분과 위원장을 역임하며 인천지역 사랑의 집짓기, 장학회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2009년 은퇴한 그는 아내와 여생의 추억을 쌓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귀농했지만 가대1리 노인회장, 민족통일 단양군협의회 부회장 등 지역의 각종 단체의 대표를 맡으며 마을의 화합과 지역 발전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내 집부터 특색 있게 가꾸자는 생각으로 돌탑을 쌓기 시작했다. 돌탑이 하나둘씩 쌓이면서 주위에 풍경과 어우러져 보기 좋다며 찾는 이가 많아졌다.

정진훈 노인회장은 지금 살고 있는 문화마을은 천혜의 풍광을 자랑하지만 볼거리가 부족하다 생각하고 봄부터 마을 도로변에 아름다운 꽃을 심기 시작해 올 여름엔 그 꽃이 화사하게 만개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었다.

그는 아직도 15년, 20년, 그리고 100년 뒤 우리 후손들의 살아갈 꿈과 희망이 있는 단양을 머릿속에 그린다.

정 회장은 "우리 마을이 관광객은 물론 보고 지나가는 사람 누가 보더라도 기억에 떠오르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노인회장은 가곡면 가대리에서 둥지펜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5년과 2009년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비롯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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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