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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황토대추 수확 한창

지역 1천400여 농가 700ha서 수확… 대과 30mm 1kg 2만원 전년比 동일
군, 16일부터 보은대추축제서 판매

  • 웹출고시간2015.10.06 14:29:17
  • 최종수정2015.10.06 18:15:40

보은읍 성주리 연정대추농원 곽영숙(오른쪽) 씨가 지인들과 함께 대추를 수확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충북 보은군에서는 임금에게 진상했던 보은황토대추 수확이 한창이다.

본격적인 대추 수확철을 맞아 들녘마다 대추를 수확하는 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보은지역에서는 1천400여 농가가 700㏊의 대추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2천500여t을 생산한 데 이어 올해도 전년 수준의 대추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조량이 많고 청명한 날씨가 가을까지 이어지면서 씨알이 굵고 30~35브릭스에 달하는 명품 보은대추의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은 지난 2006년부터 '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대추 품종 개발, 유통 구조 개선, 대추대학 운영 등 여러 방면에서 명품 보은대추 생산에 힘써왔다.

그 결과 최근에는 전체 대추 생산량의 60%가 생대추로 출하되고 대추하면 생대추가 떠오를 만큼 소비자 인식과 취향도 변하고 있다.

군과 농가들은 올해 대추 가격을 '대과'(30㎜) 1㎏에 2만원, '중과'(26∼28㎜) 1만3천∼1만8천원, '소과'(26㎜ 이하) 1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하고 보은 대추 저변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대추 수확의 절정기인 오는 16일부터 10일간 보은군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는 '맛의 감동,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2015 보은대추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축제장에서는 갓 수확한 보은 대추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며 판매자 실명제 운영을 통해 믿고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에서는 보은군만의 탐스럽고 아삭한 대추 맛에 이끌린 73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 대추를 비롯한 각종 청정 농특산물을 94억여원을 판매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좋은 기후 여건으로 역대 최고 품질의 대추를 기대해도 좋다"며 "보은대추축제를 통해 보은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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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