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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무원 3년간 출퇴근 버스 279억원 지출

국내 출장비 504억원… 2년간 이사비용 지원 559억원

  • 웹출고시간2015.09.10 17:43:28
  • 최종수정2015.09.10 17:44:09

정부세종청사 주차장에 서 있는 수도권 행 통근버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서울] 세종청사 이전으로 지난 3년간 중앙행정기관의 공무원이 국내출장비, 출퇴근비 등으로 집행된 금액이 78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대구 달서구병) 의원이 국무조정실과 행정자치부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세종청사 이전 중앙행정기관(17개)의 국내출장비는 2013년 157억원 2014년에 239억원, 2015년 상반기에 106억원 등 총 504억원이 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는 국토부가 12억2천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국세청 1천63억원, 복지부 10억3천700만원, 교육부 827억원 순이다.

특히 세종청사 공무원의 출퇴근을 지원하는 통근버스 예산 집행액도 2013년 83억9천800만원, 2014년 136억7천700만원이었고, 올해 6월까지 집행액도 58억6천300만원이다.

이를 3년간 총액으로 따지면 279억원에 달한다.

다만, 세종시 대중교통 여건 변화와 이용자 감소 등에 따라 지난해 평균 148대가 운영되던 통근버스가 올해는 평균 104대로 줄었다.

또한 세종시 부처 이사비용과 이전지원비용은 2014년 385억원, 2015년 174억원이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 이전으로 인한 애로사항과 잦은 출장을 해결하기 위해 구축한 영상회의 실적은 2014년 319건, 2015년 8월 기준으로 360건 수준이었다.

올해 부처별 영상회의실 이용실적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국민권익위원회가 각 1건에 불과했고, 미래창조과학부 2건,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각각 3건 등으로 저조했다.

조 의원은 "세종시 정부부처 이전으로 공무원이 출퇴근과 잦은 출장으로 비효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효율적인 출장방안 마련, 부처의 영상회의 활성화, 국회와의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활성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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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