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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7.13 16:44: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 독일 베를린에 ‘미녀 걸리버’가 나타났다. 키 196㎝인 모델 이보나(26)가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반신만 134㎝에 이르는 이보나는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포츠담 광장을 활보하며 토르스텐 암프트(37)의 패션쇼를 홍보했다.

이보나는 몸무게 73㎏에 37-32-40인치로 흐르는 몸매를 지닌 기린급이다. 모델 일이 없을 때는 희소한 자이언트 걸 이미지를 판다. ‘질식시키는 여자와 남자노예’따위의 외설물에 출연, 자기보다 훨씬 작은 남자의 얼굴을 깔고 앉아 옴짝달싹 못 하게 만드는 식이다.

독일 패션모델 출신인 암프트는 지구온난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남자 디자이너다. 17~20일 독일 패션주간에 참가, 새 옷들을 선보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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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