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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명품 영동포도 '캠벨얼리' 본격 출하

지속적인 무더위에도 당도 17브릭스 웃돌아

  • 웹출고시간2015.08.20 13:33:25
  • 최종수정2015.08.20 16:08:31

영동의 한 농민이 출하를 앞두고 탐스럽게 익은 포도막판 관리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에서 포도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영동군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캠벨얼리'가 출하됐다.

이달 초 낮엔 35도가 넘는 무더위와 밤엔 열대야로 인해 포도 생육 '멈춤 현상'으로 인해 품질 저하가 우려됐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한층 시원해진 밤 기온(18~21도)으로 일교차가 커 숙성이 잘 돼 당도가 15~17브릭스를 웃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장인홍 연구개발팀장은 "예년 대비 생산량과 품질은 뒤지지 않는다"며 "다만 오늘부터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수확을 앞둔 포도 열과 현상이 우려되니, 농가에서는 포도밭 바닥에 비닐을 깔고 배수로 정비 등 과원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동지역은 지난해 전국 재배면적의 12%, 충북 72%에 해당하는 2천175ha의 포도밭이 있으며, 3천297농가가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아울러 2만9천281t의 포도를 생산해 732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는 등 영동의 대표적인 먹거리 산업이다.

캠벨얼리, MBA, 세레단 등 다양한 품종의 노지포도를 오는 10월까지 수확해 전국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유통센터 출하 물론 미국, 동남아시아 등 수출로 800억원 이상의 조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동군은 전국에 포도 홍보를 위해 오는 27~30일까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3년 연속 충북도 지정 '포도축제'를 개최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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