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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맞춤형 지원으로 축산업 경쟁력 강화

노후 장비 등 개선… 오는 2018년까지 8억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5.08.17 11:25:07
  • 최종수정2015.08.17 15:38:29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사업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기존 노후 축사, 축산시설 및 장비 등의 개선을 위해 올해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4년간 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한우, 젖소, 닭, 오리, 돼지, 유산양, 양봉 등을 사육하는 18농가에 노후축사 개보수, 사료 자동급이기 등 농가가 꼭 필요한 15개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이는 박세복 군수의 농정분야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FTA 체결 발효 등 국내 시장 개방에 따른 군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기존 군 주도의 축산농가 지원방식에 벗어나 축산 농가가 꼭 필요한 사업을 지난해 말 신청을 받아 축산업 규모, 자기 부담금 이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하는 수요자 맞춤형 방식을 도입해 농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우 350두를 사육하는 한 농가는 "사료를 일일이 수작업으로 운반할 때 반나절 이상 걸리고 몸도 고단했다"며 "그러나 이번에 설치한 사료자동급이기 사용으로 몸도 훨씬 편해지고 먹이 주는 시간도 2시간으로 짧아져 좋았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지원한 농가의 사업비 정산 후 만족도를 조사해 내년 사업에 반영하고 지원한 시설, 장비를 5년 동안 사후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및 능률성 제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축산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지원사업 외 9종의 축산사업에 10억여원을 들여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영동군에는 지난해 말 기준 한우 350농가 9천860마리, 젖소 15농가 1천240마리, 돼지 17농가 2만2천740마리, 닭 16농가 112만9천마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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